(지금 국장의 주도주는 명백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기는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의 시장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국내 기업 회동 이슈가 강하게 작용했다.
로봇주, 특히 LG그룹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고, 상한가를 간 종목도 여럿 있었다. 놀라웠던 점은 평소 변동성이 크지 않은 종목들까지 강한 수급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주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시장의 관심이 LG그룹 전체로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이게올라? 했는데 오르더라…. )
당시에는
- 이미 많이 오른 상태 (꽉 닫힌 상한가)
- 주말을 앞둔 금요일 – 오버나잇 리스크 부담
때문에 매수를 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월요일에도 깐부회동 관련주들이 강세가 이어졌지만, 당시 내 판단 기준에서는 무리하게 따라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3등주, 4등주 이런것들)
결국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
LG그룹주 대신 선택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사실 보험 같은 느낌의 매수였다.
NXT 장 마감 까지도 매수 수급이 살아있다고 판단됐고, 다시 미국과 이란이 미사일이라도 발사하지 않는 이상 모멘텀이 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도주를 놓쳤을 때 무리하게 추격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형주를 선택했다.
HBM4e 관련 뉴스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
월요일 시장은 예상보다 강했다.
삼성전자 관련 HBM4e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했고, 결과적으로 약 10%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
물론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분석이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 매매는 내가 세운 원칙 안에서 진행됐고, 그 원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주식 초보의 원칙 : ① 주도주를 놓쳤다고 아무거나 사지 말기
주식 초보는 아무래도 이런 경험이 많다.
“상한가 간 종목을 못 샀다.”
“주도주를 놓쳤다.“
그러면 먹을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더)었던 수익이 눈에 아른거려 조급함 때문에 비슷한 종목을 무리하게 추격하게 된다. – 뇌동매매
하지만 시장은 매일 열린다.
이번 매매에서는 LG그룹주를 놓쳤지만, 대신 삼성전자라는 다른 기회를 선택했다.
모든 상승을 다 먹을 수는 없다.
중요한 건 내가 이해하는 자리에서 매매하는 것이다.
주식 초보의 원칙 : ② 자신에게 맞는 매매 방식 찾기
아이들 등원 후 시가베팅이나 장중매매도 여러 번 시도해봤다.
수익은 무슨, 기부나 하고 나오지 않으면 다행이었다.
반면 종가베팅은 :
- 종목을 충분히 분석할 시간 확보
- 장 마감 전 수급 확인 가능
- 감정적인 추격매수 감소
라는 장점이 있었다.
아이들이 등원했다고 집에서 마냥 여유롭게 호가창만 볼 수는 없다. 집안일도 해야하고 식사준비도 해야하는데, 틈틈히 뉴스를 확인하고 수급을 확인하는 것이 당연히 매매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수월하다. 아마 직장인들이 하기에도 제일 좋은 매매가 아닐까?
그래서 현재는 다른 매매보다 종가베팅에 집중 하고 있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여러 매매법을 도시에 시도 하다가 계좌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방식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서 자신의 강점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식 초보의 원칙 : ③ 원칙이 수익보다 중요하다
현재 내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원칙은 단순하다.
✔️ 14 30분 이후 종목 탐색
✔️ 장 마감 전 분할 매수 (몰빵 하지 않기)
✔️ 다음 날 장 시작 후 30분 안에 정리하기
세 가지 뿐인데도 막상 매매를 시작하면 이마저도 지키지 못할 때가 있다. 수익에 눈이 멀어서… (결국 끝은 손실이다)
그래도 매매일지를 작성하면서 계속 점검하고 마음에 되새기려 하고있다.
6월 목표
5월, 그렇게 불타올랐던 불장에서도 나만 혼자 우왕좌왕 손실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매매를 복기하면서 느낀 점은 분명했다.
6월에는 욕심을 줄이고 내가 가장 잘 할수 있고, 잘 하고 싶은 종가베팅에 제대로 집중해볼 생각이다.
시장을 이기려고 하기보다, 원칙을 지키는 한 달을 만드는 것이 이번 달 목표다.
6월 말 매매일지를 작성할 때는 계좌도, 마음도 빨간불로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